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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1 불면증
  2. 2008.10.30 슬픔
  3. 2008.10.29 How Were You
  4. 2008.10.29 새벽
  5. 2008.10.28 happiness
  6. 2008.10.27 요리 1
  7. 2008.10.26 검색
  8. 2008.10.26 괜찮아진건가요?
  9. 2008.10.20 歩いても歩いても 
  10. 2008.10.17 Confused

불면증

카테고리 없음 2008. 11. 1. 03:27
밤에 잠을 안 자는 건 정신 건강에 정말 안 좋다.
하지만 계속되는 악순환의 고리...
안 좋은 생각들이 갈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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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카테고리 없음 2008. 10. 30. 01:23
사실은 참 많이 울었더랬어요.
난 한 번도 내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잘 견뎌왔고, 스스로 대견한 적도 몇 번 있었어요.
그런데,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고,
그만 너무 비참해졌어요.
그래서 더이상 견디기가 힘들어졌어요.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나는 오늘 밤도 또 새야해요.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나마도 없었다면, 나는 오늘 밤 무너졌을 거에요.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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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Were You

카테고리 없음 2008. 10. 29. 04:45
사진 정리를 했다.
잊고 있었다.
기운내.

2006.05.전주 교동다원.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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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카테고리 없음 2008. 10. 29. 03:37
쉬이 잠들지 않는다.
무작정 화구를 꺼내들고, 붓 가는대로 내버려두었다가
기어이 울고 말았다. 펑펑.
한참을 울었고, 눈물은 말랐지만 여전히 잠은 오지 않는다.
책이라고 손에 잡힐 것 같지 않다.
아직 새벽의 한 중간.
무얼하며 시간을 보낼까.
밤이 너무 길다.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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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

카테고리 없음 2008. 10. 28. 12:11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고맙습니다.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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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Diary 2008. 10. 27. 20:53
비교적 느긋한 저녁이기 때문일까.
월요일만 되면 요리를 하게 된다.
요리는 언제나 즐겁다.
어쩌면, 엄마가 해 준 밥을 먹을 수 없다는 게 혼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떠나고 싶어 했으니까. 
그래서인지 거창한 요리보다 밑반찬에 눈이 간다. 
최근엔 조림 요리에 재미를 붙였고, 오늘은 또 새로운 요리, 무말랭이에 도전하려 한다. 
삶에 너무 치이고 있다는 느낌, 팍팍하단 생각, 괴로움이 사라진다.
오늘 또 맛난 거 먹자-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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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카테고리 없음 2008. 10. 26. 11:39
검색따위로, 이렇게 쉽게 찾아질 줄 몰랐다.
꼭꼭 숨으려고 했는데,
네트의 어느 곳에도 은신처란 없다.
그럼에도 나는 일말의 기대로
여기를 떠나지 못한다.
휴-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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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진건가요?

letter 2008. 10. 26. 11:17
이제 조금 괜찮아진건가요?
자꾸만 신경이 쓰입니다.
좋은 사람 같은데...

상관 없는데도,
자꾸 아파하니까 내 잘못인 거 같아 나도 맘이 많이 아팠어요.
내 욕심인 거 알지만 이제 그만 아팠으면 좋겠어요.

미안해요...
다른 말을 해주고 싶은데.
차마 떨어지지 않아요.
미안합니다.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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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ル-ライト ヨコハマ  - いしだあゆみ

街の灯りが とてもきれいね, ヨコハマ ブルーライト・ヨコハマ
(거리의 불빛이 무척 아름답네요, 요꼬하마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마찌노 아까리가 도떼모 키레이네, 요꼬하마 브루라이토 요코하마
あなたとふたり 幸せよ
(당신과 둘이 행복해요)
아나타또 후따리 시아와세요
 
いつものように 愛の言葉を ヨコハマ ブルーライト・ヨコハマ
(언제나처럼 사랑의 말을, 요꼬하마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이쯔모노 요우니 아이노 코토바오, 요꼬하마 브루라이토 요코하마
私にください あなたから
(내게 주세요, 당신이...)
와타시니 쿠다사이, 아나타까라
 
歩いても歩いても 小舟のように
(걷고 걸어도 작은 조각배처럼)
아루이떼모 아루이떼모 고후네노 요우니
私はゆれて ゆれてあなたの胸の中
(나는 흔들리고 흔들려요, 당신의 품속에서)
와타시와 유레뗴 유레떼 아나타노 우데노 나까
 
足音だけが ついて来るのよ  ヨコハマ ブルーライト・ヨコハマ
(발소리만이 따라와요, 요꼬하마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아시오또다께가 쯔이떼 구루노요, 요꼬하마 브루라이토 요꼬하마
やさしいくちづけ もう一度
(부드러운 입맞춤 다시 한 번 더)
야사시이 구찌즈께 모우 이찌도
 
歩いても歩いても 小舟のように
(걷고 걸어도 작은 조각배처럼)
아루이떼모 아루이떼모 고후네노 요우니
私はゆれて ゆれてあなたの胸の中
(나는 흔들리고 흔들려요 당신의 품속에서)
와타시아 유레떼 유레떼, 아나타노 우데노 나까
 

あなたの好きな タバコの香り ヨコハマ ブルーライト・ヨコハマ
(당신이 좋아하는 담배 향기 요꼬하마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아나타노 스키나 타바코노 가오리, 요꼬하마 브루라이토 요꼬하마
二人の世界 いつまでも
(둘만의 세계 언제까지나)
후타리노 세까이 이쯔마데모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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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sed

Diary 2008. 10. 17. 13:33
채워지지 않는 것들.
머릿속에 빙빙 맴도는, 시원하게 게워내고 싶은데
그것마저 쉬 허락되지 않습니다.

채우고 싶은 건지, 비우고 싶은 건지
그것마저 알 수 없게 된 어리석음.

어쩌면, 그 여름에 모든 것을 묻어버렸나봅니다.
좋은 시간들을 걷고 있는데,
자꾸만 주저하네요.

두렵습니다. 이대로 모든 것이 흘러가버릴까봐.
잊어버릴 것만 같아.
지키고 싶던 것들. 꿈꾸던 것들.

다시 시작된 탐독증의 버릇.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책은 머리 속에 안주할 곳을 찾지 못합니다.
이러다, 모든 것이 다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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