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7. 25. 01:48
어렴풋한 기억으로만 알고 있었다면, 나는 좀 더 용기를 내려고 했을 겁니다.
어쩌면, 못된 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입밖으로 내뱉는 그 순간만 지나면
나는 좀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연히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게 헛된 꿈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내 생각과는 너무 달랐지만, 생각 이상이었습니다.
부러 피하려 했지만, 오늘따라 자꾸 보이더이다.
그래도 모른척 하며 평소보다 더 힘을 내 걸었습니다.
어찌나 힘을 냈는지 하루종일 힘이 나지 않았습니다.
허한 기분 뿐인줄 알았는데, 생각 이상이었습니다.
오늘만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생각 이상이었습니다.
내일은 더 슬플 것 같습니다.
Posted by peach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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